모두들 한자리에 있지만, 대화가 없는 고립의 상태. 점묘법으로 표헌된 사람들의 얼굴은 무표정하고, 몸들은 경직되어 마네킹과 같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어떠한가? 19세기말 산업화로 철도와 같은 교통편이 발달하게되고 파리지앵들의 주말은 휴가로 붐비는 듯 하지만, 쇠라는 그들 삶의 고독과 소외를 온전히 반영하기위하여 혼신을 다했다. 어디 그 때의 파리지앵들에게만 이겠는가? 지금 우리들의 삶 또한 그렇지 않던가? 풍요속에 빈곤이 넘쳐남은 왜 일까? #조르주피에르쇠라,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 207.5x308cm, Oil on Canvas, 1884~1886,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조르주쇠라 #그랑자트섬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