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기 스페인 황금세기(Siglo de Oro) 섹션에 전시된 작품, 엘 그레코의 참회하는 성 예로니모,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4대 교부인 그가 추기경의 붉은 모자를 벗어두고 사막에서 참회하는 모습입니다. 오른손에는 자신의 가슴을 치던 돌, 왼손에는 십자가상, 책상 위 해골과 모래시계는 ‘메멘토 모리 - 너는 죽는다’는 17세기 스페인 특유의 바니타스 정서입니다.성 예로니모는 서방 교회의 4대 교부 중 한 명으로,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사람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그는 347년경, 현재 크로아티아 스트리돈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았습니다.젊은 시절 쾌락과 학문을 방황하다가, 어느 날 꿈에서 예수님이 "너는 키케로의 추종자이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꾸짖는 환시를 보고 완전히 돌아섭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