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는 사랑은 그렇게 쉽게 없어지지 않기에 그 모진 말들과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 나는 그렇게 너로 인해 숨을 쉰 거야 이렇게 너는 나의 우주야 지금처럼만 빛나는 거야 더 커다란 기대보다는 그저 함께 있음에 감사하며 잊지 않는 거야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 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 거야 어떠한가? 백만명의 인파가 여의도의 불꽃을 보려고 모였지만 불꽃이 다한 후 한 명 한 명, 모두가 그 자리를 떠났듯이, 계절은 변하고 사람들은 변할지라도 당신을 지켜주고 믿어주는 그 한 사람만 있다면 삶은 살아갈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 그 무덥던 바람이 춥다.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 #알폰스무하, 사계연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