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요한은,
갈릴리 벳세다 사람으로 세배데와 살로메의 둘째 아들로 그의 형은 야고보였다. 그는 어머니 살로메가 예수님 어머니의 동생이었기 때문에 주남과는 외사촌간의 관계였다.
그는 25세경 세례요한의 제자가 되었으나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중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형 야고보와 더불어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
12제자중 예수님을 측근에 항상 따라 다니며
섬겼던 세사람 베드로, 야고보와 더불어 함께한 사람이었으며,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그와 그의 형 야고보를 가리켜 '보아네게'(우뢰의 아들)라는 별명이 있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체험을 통하여 성품이 바뀌어 '사랑의 사도'가 되었고, 유일하게 12제자중 순교를 하지않고 고난 중에서도 끝까지 살아나 성령님의 영감을 깊이 받은 사도가 되어 요한계시록 및 요한 1.2.3.서와 요한복음을 전했다.
어떠한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어떠한가?
1956년 시인 김현승은
不惑(불혹),
인생 허리녘에서 고백한다.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어떠한가?
우리의 삶에
사랑밖에 무엇이 또 있던가?
#마사초,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 막달레나, #요한〉, 1426, 목판에 템페라, 83×63 cm, 나폴리, 카포디몬테 미술관.

#아침문득
#사도요한 #요한일서
#김현승1956 #가을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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