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왕은 누굴까?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왕은 루이 14세도, 나폴레옹도 아닌 바로 이 초상화 속 인물인 프랑수아 Fançois 1세. 프랑수아 1세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왕으로 당시 예술의 꽃을 피웠던 이탈리아를 동경하며, 많은 예술가를 프랑스로 초청했다. 그렇게 프랑스로 넘어온 대표적인 예술가 중 하나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 프랑수아 1세는 다빈치를 위해 근처에 클로 뤼세 Clos Luck 라는 성을 마련해주었고, 다빈치는 이곳에서 3년여를 보내다 생을 마감했다. 이는 현재 〈모나리자〉를 비롯한 다빈치의 작품들이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가 아닌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걸려 있는 이유이다. 프랑수아 1세는 프랑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