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스스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죽은 것은 스스로를 변화 시키지 못한다. 단지 상황이 그것을 바뀌게 할 뿐이다. 이것은 변화가 아니다. 그저 썩어가는 것이다. 아이는 커서 어른이 된다. 아이를 크게하는 것은 아이의 내부에 있는 힘이다.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는다. 세월이 가면 육탈이 되어 뼈만 남게된다. 죽은 것을 바뀌게 하는 것은 내부의 힘이 아니라 외부의 힘이다. 바람과 비와 세월과 미생물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외부의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는대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 우리는 이미 죽어있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단지 상황과 환경의 희생자일 뿐이다. 삶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떠한가? 그렇다면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