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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르네상스,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피렌체의 천재들로 인하여 미술사의 부흥을 이루어냈지만, 이후 200여년간은 천재들을 모방하는 매너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역을 좀 옮겨서 네덜란드,
루벤스보다는 한세기 정도후인 17세기는 렘브란트의 시대다.
그는 미켈란젤로처럼 후세까지 존경받는 천재도 아니었다. 루벤스처럼 달필의 외교사절단도 아니었다.
그는 성공적이고 인기있는 화가였던 젊은 시절에서부터 파산의 비애와 진실로 위대한 인간으로서의 불굴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외로운 노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생애에 관한 놀라운 기록인 일련의 자화상들을 남겨놓았기 때문이다.
이 모습들은 결코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추한 모습을 결코 감추려고 하지 않았다. 이것은 살아있는 인간의 실제 얼굴이다.
여기에 포즈를 취한 흔적도 없고, 허영의 그림자도 없으며, 다만 자신의 생김새를 흝어보고 있다. 화가의 꿰뚫어보는 응시가 있을 뿐이다.
렘브란트의 자화상을 통하여 빛이 그림으로 들어왔고, 그 빛을 통하여 삶의 喜怒哀樂을 엿볼수 있기때문일까?
삶의 매일이 금요일 저녁과 같을 수야 없겠지!
https://youtu.be/QUViVJwlGLI
# Self-portrait with Beret, 1655년, 패널에 유채, 48x40.6 cm. 빈 미술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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