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미켈란젤로, 피에타, 1498

풍선(balloon) 2023. 5. 1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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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Pietà, 1498-1499)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가 조각한 것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보관되어 있는 르네상스 시대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피에타는 라틴어 ‘파이어티(Piety)’에서는 성스러운 상태나 신에 대한 존경으로 해석되며,
이탈리아어로 슬픔, 비탄을 뜻하는 말로 기독교 예술의 주제 중의 하나이다. 주로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떠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묘사한 것을 말하며 예술의 형태로는 주로 조각작품으로 표현된다.

형상으로는 숨진 예수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마리아의 모습이며,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고통을 표현한 것이다.

오백여년전
이탈리아 이십대청년 미켈란젤로가 표현하고자했던 피에타 조각상에서처럼,

아직은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지만,
어느 때 어쩌면 아니 그 시간을 기약할 수는 없을지라도,

아들을 먼저 보낸
애미의 그 슬픔과 고통이 녹아 사라져내려
주님 앞에 바로 설 수 있을까?

스플랑크니조마이(σπλαγχνίζομα)

이사야 49장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Can a mother forget the baby at her breast and have no compassion on the child she has borne? Though she may forget, I will not forget you!

#미켈란젤로 #피에타
#자식을잃은어머니의고통
#한바탕꿈이면좋으련만
#홍근이를하늘나라로먼저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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