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요한은, 갈릴리 벳세다 사람으로 세배데와 살로메의 둘째 아들로 그의 형은 야고보였다. 그는 어머니 살로메가 예수님 어머니의 동생이었기 때문에 주남과는 외사촌간의 관계였다. 그는 25세경 세례요한의 제자가 되었으나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중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형 야고보와 더불어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 12제자중 예수님을 측근에 항상 따라 다니며 섬겼던 세사람 베드로, 야고보와 더불어 함께한 사람이었으며,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그와 그의 형 야고보를 가리켜 '보아네게'(우뢰의 아들)라는 별명이 있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체험을 통하여 성품이 바뀌어 '사랑의 사도'가 되었고, 유일하게 12제자중 순교를 하지않고 고난 중에서도 끝까지 살아나 성령님의 영감을 깊이 받은 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