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년여전,
동반자 가수 이동원님을 먼저 하늘로 보내고, 이제 하늘의 부름을받아 소천하신 테너기수 박인수님을 추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미쿡에계신 푸른시절의 선배와의 듀엣곡이었으며, 당시에는 창법에 노력을 다했지만 이제는 노랫말에 귀기울여진다.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 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 줏던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흙에서 자라지는 못했지만,
어린 누이와 함께 자랐던 기억때문일까?
그 누이의 귀밑머리도
이미 절반은 흰머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모습이 아름다운 것은 왜일까?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youtu.be/h8V3bm8ioGM
Sandro Botticelli, Birth of Venus, 1485~1486, Uffizi Gallery Florence
#테너 #박인수 #향수 #鄕愁
#아름다움이란무엇일까
#보티첼리 #비너스의탄생
반응형
'미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이만익, 1998 (0) | 2023.04.12 |
---|---|
광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혹, 13세기 (1) | 2023.04.12 |
이반 크람스코이, 톨스토이의 자화상, 1873 (0) | 2023.04.10 |
오노레도미에, 삼등 열차, 1862 (0) | 2023.04.10 |
카라바조, 베드로의 부인否認, 1610 (0) | 2023.04.09 |